미국·이란 협상 기대에…코스피 6000 재탈환·SK하이닉스 신고가

이승연 기자
이승연 기자
수정 2026-04-14 10:21
입력 2026-04-14 10:21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5900선을 재돌파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6000선에 근접한 수준까지 다시 치솟고,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썼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0.15 포인트(3.27%) 오른 5998.7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001.34까지 올라 6000선을 재돌파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8.27% 오른 112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2만 8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썼다. 삼성전자는 3.23% 오른 20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재부상한 점이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미국 증시가 기술주 위주 강세를 보여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다우존스 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1.0%, 나스닥 1.2% 등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코스피 야간선물도 3.2% 올랐다.



여기에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예정된 1분기 실적발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SK하이닉스도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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