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 ‘대전의 맛’ 3선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4-14 09:55
입력 2026-04-14 09:55
대전의 맛 브랜드 연계해 음식관광 활성화 유인
‘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가 대전의 대표 음식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2026년 제1회 대전 대표 음식 육성위원회를 개최해 대전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0년 ‘대전 6미(숯골냉면·구즉도토리묵·대청호 민물고기 매운탕·삼계탕·돌솥밥·설렁탕)’ 선정 이후 26년 만에 전면 개편이다. 브랜드 ‘대전의 맛’도 공식 출범했다.
변화된 외식 트렌드와 시민 선호를 반영해 대표 음식 체계를 재정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전문가 자문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존 6미를 포함한 11개 후보군을 선정한 바 있다.
총 4314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조사 결과 대전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표 음식으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했다. 브랜드 명칭은 시민 선호조사 결과 ‘대전의 맛’이 61%의 지지를 얻었고 대표 음식은 3개로 결정됐다.
위원회는 ‘대전의 맛 3선’ 지정과 함께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을 추가 발굴하는 등 음식 브랜드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의 맛 3선은 기존 전문가 평가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선정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전의 맛’ 브랜드를 육성해 음식관광 자원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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