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궂은 날씨에도 3천여 명 인파…오감 만족 ‘가치 소비’ 축제 - 10월 6일~7일 양재 aT센터 대규모 박람회로 민간 시장 확장세 이어갈 것
(사진=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공)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2026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Value In the City_Seoul)’가 3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행사 기간 일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이 소개됐다. 특히 한국의 대표 간식인 떡류와 오곡강정을 판매한 ‘삼성떡프린스’와 ‘동문엔터프라이즈’는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장애인생산품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이현호 선생의 꽹과리 연주와 몽골 전통음악 만다·자야의 뿔피리 협연은 청계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파충류 체험존과 스탬프 투어는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장을 방문한 홍보대사 가수 간미연씨는 직접 제품을 구매하며 “작년보다 더욱 브랜드화된 제품들의 품질에 놀랐다”고 전했고, MC 박슬기씨의 활기찬 진행은 행사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큰 수확을 거뒀다. ICT 전문 기업 (주)AMI와의 ‘사회책임 조달 공급의뢰 약정식’은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공공 영역을 넘어 민간 유통 시장의 파트너로 당당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품질이 곧 브랜드라는 것을 증명한 자리”라며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통해 유통 확대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0월 박람회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