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임박… WTI 9% 넘게 급등 105달러 돌파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4-13 09:55
입력 2026-04-13 08:56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미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 조치를 예고하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 50분(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 50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9.04% 급등한 배럴당 105.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8.56% 오른 배럴당 103.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쇄 조치는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과 오만만에 있는 모든 이란 항구를 포함해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국가의 선박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란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지 않는 선박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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