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드디어 2할 타자 됐다…홈런 날리더니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4-12 14:03
입력 2026-04-12 14:03

볼티모어전서 2안타…팀은 2-6 패배
김혜성도 선발 출전하며 3타수 1안타
오타니 또 출루하며 연속 기록 이어가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MLB)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6.4.10 볼티모어 AP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해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며 2할 타율에 진입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MLB)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첫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재차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타율을 0.174에서 0.200(50타수 10안타)으로 끌어올렸다.


2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배싯의 커브를 쳤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이후 4회초 1사 1, 2루에서 배싯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2루 주자가 3루에 멈추면서 타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6회초 1사 후 좌투수 그랜트 볼프람을 상대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마무리 투수 라이언 헬슬리에게 우전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떨어지며 부진했지만 10일 하루 휴식을 계기로 반등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고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팀은 2-6으로 패배했다. 최근 3연승이 끝난 샌프란시스코는 6승 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 볼티모어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혜성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에서 1루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6.4.11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4(11타수 4안타)가 됐다.

김혜성은 2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4회말 볼넷 출루 후 시즌 첫 도루에 성공했다. 6회말에도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최근 정규 시즌 4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미 스즈키 이치로의 43경기 출루를 넘어섰고 추신수의 52경기 기록도 넘어서면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게 된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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