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홀로 조업 나간 50대 선장 실종…해경 수색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4-12 13:39
입력 2026-04-12 13:39
부산 앞바다에서 소형 어선을 타고 출항한 5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5시 30분쯤 사하구 북형제도 동쪽 2㎞ 해상에서 승선원 없이 표류하는 2.99t 연안자망 어선 A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5시 32분쯤 A호 선장과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다. 2분 뒤 다른 어선 B호로부터 A호가 사람 없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도 접수했다.
해경은 북형제도 인근 해상에 있는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중앙해양 특수구조단, 부산항공대 헬기, 어업관리단 무궁화호 등을 A호가 있던 곳으로 보내 수색을 벌이고 있다.
A호는 전날 오후 6시 26분쯤 다대항에서 출항했으며, 발견 당시 선체에 충돌 흔적은 없었다. 현재 A호는 민간 어선의 협조로 다대항으로 예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구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고 있다. 주변 선박과 A호 선장의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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