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핵심 조계원 여수 국회의원, 김영록과 ‘정책 연합’

류지홍 기자
수정 2026-04-11 16:24
입력 2026-04-11 16:24
‘한반도 KTX’ 신설 등 정책 수용, ‘함께 하자’ 제안에 ‘감사’로 화답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꼽히는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이 11일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수 발전을 위해 제가 제시한 ‘한반도 KTX’ 신설 등 3대 정책 제안을 김 예비후보가 모두 수용했다”며 “최근 중동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 2000억원을 확보하고 지방교부세 집중 투자로 민생 회복에 나서겠다는 추가적인 발전 방안까지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가 자신의 핵심 3대 정책을 모두 수용하고, 아울러 통합특별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하자는 제안까지 해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이 동부권 발전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해 온 ‘한반도 KTX 신설’ 등 정책을 매개로, 김 예비후보와 ‘정책 연합’을 통해 공동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과 여수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한반도 KTX’ 구상은 전남 동부권의 교통·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인프라로 최근 전라남도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
김 예비후보도 이날 “조계원 의원님과 함께 통합특별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에 조 의원이 사실상 가세함으로써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친명 세력’의 상징적 결집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신정훈, 송영길 등 친명계 인사들의 김 예비후보 지지 흐름에 조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김 예비후보 측의 정치적 외연이 크게 확대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최근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과 김성곤, 김회재, 최도자 전 의원 등 여수 출신 중량급 인사들이 이미 김 예비후보 측에 합류해 여수를 비롯한 동부권의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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