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日 영화 최초, 전 세계 수입 ‘1조원’ 돌파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4-11 11:01
입력 2026-04-11 11:00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최신편이 1조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올렸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배급사 애니플렉스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1장’이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입 1179억엔(약 1조 992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해당 극장판은 지난 9일 일부 극장을 제외하고 상영을 종료했다.
이는 일본 영화 처음으로 글로벌 흥행 1000억엔을 넘어선 사례다. 전 세계 관객 수는 약 9852만명으로, 이 중 일본 밖 해외 관객이 7106만명에 달하며 일본 내 수입의 2배가량의 수입을 기록했다. 일본 내 수입은 402억엔(약 3748억원)으로 같은 시리즈의 전작인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편’에 이어 역대 2위를 달성했다.
‘귀멸의 칼날’이 흥행하면서 일본 영화 시장의 실적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일본 내 영화 흥행 수입은 2024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2744억 5200만 엔(약 2조 5597억 원)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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