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李대통령·이준석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돼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04-11 08:58
입력 2026-04-11 08:58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 2026.02.27. 뉴시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받았다.

10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해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씨에게 피의자 조사 통보를 했으며, 전씨는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전씨도 이날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검찰 출석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일방적인 주장을 내보냈다. 이어 같은달 27일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복수 전공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소·고발됐다.

한편 전씨는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하면서 “잘못된 게 있으면 정정보도를 요청하면 될 일이지 고소·고발을 남용하는 것은 정치인답지 못하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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