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걷기 좋은 길로 주민 건강·관광 두마리 토끼 잡는다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4-10 16:01
입력 2026-04-10 16:01
음성군이 관내 명품 산책로를 엄선한 ‘음성군 걷기 좋은 길 10선’을 선정했다.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11일 군에 따르면 걷기 좋은 길 10선은 △봉학골 삼색길 △삼형제(용계·무극·금석) 저수지 둘레길 △소이면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탐방로 △원남저수지 둘레길 △맹동저수지 둘레길 △삼성면 양덕저수지 둘레길 △생극면 수레의산 임도 △생극면 응천십리 벚꽃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원통산 자작나무길 등이다.
군은 걷기 좋은 길 10선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세한 코스 정보와 주변 볼거리를 담은 안내 책자도 제작할 계획이다.
음성읍 용산리에 위치한 ‘봉학골 삼색길’은 봉학골 산림욕장을 중심으로 꽃, 물, 산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쑥부쟁이 둘레길’은 데크길이 평탄하게 이어져 노약자나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원남저수지 둘레길’은 만보 데크 둘레길과 함께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좋다.
맹동면에 위치한 ‘맹동저수지 둘레길’은 치유의 산책길로 불린다. 해발 339.8m의 함박산 등산로와 연결돼 가벼운 산행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군은 이곳에 올해 안으로 수변 데크와 전망대 등을 포함한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왕읍의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은 무극·용계· 금석 등 3개의 저수지를 잇는 코스다. ‘원통산 자작나무길’은 이국적인 풍경을 뽐낸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걷기 좋은 길들은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생태 탐방로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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