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글스 TV’ 실버버튼 당근마켓에…경찰 신고

이창언 기자
수정 2026-04-09 20:37
입력 2026-04-09 20:37
한화이글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의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 ‘실버버튼’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올라와 구단이 경찰에 신고했다.
9일 한화 측은 실버버튼의 행방이 묘연해 도난이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실버버튼은 유튜브가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채널에 수여하는 기념패다.
이 실버버튼은 2024년까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전시돼 있었으나, 지난해 3월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을 앞두고 사무실과 집기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구단은 이를 외부에 알리지는 않았다.
그러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Eagles TV’ 명칭이 새겨진 실버버튼이 판매 글로 올라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판매자는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유튜브 실버버튼”이라며 제품 상태와 벽걸이용 고리 등을 설명했고 최초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예약 중’이 걸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당시에는 미처 도난 사건으로는 인지하지 못했다. 정확히 누구의 소행인지와 사진 속 실버버튼의 사실 여부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구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실버버튼이 사라졌던 것은 맞고, 오늘 당근 게시물을 확인 후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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