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잠수함 화재’ 여성 실종자 발견… “생사 여부 확인 안돼”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4-09 17:55
입력 2026-04-09 16:52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정비 중이던 해군 잠수함에 불이 나 협력업체 작업자 1명이 실종된 지 2시간 40분 만에 발견됐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쯤 잠수함 내부에서 쓰러져 있는 실종자가 발견됐다.
실종자는 잠수함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발견됐다.
다만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접근이 어려워 의식 및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불은 이날 오후 1시 58분쯤 잠수함 내부에서 났다. 당시 잠수함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7명 중 46명은 대피했으나, 협력업체 소속 60대 여성 작업자 1명은 빠져 나오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오후 3시 4분쯤 불길을 잡고 연기를 빼내며 수색 작업을 진행해 왔다.
불이 난 잠수함은 2018년 1월 해군에 인도된 1800t급 잠수함 ‘홍범도함’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수함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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