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광주특별시장 민형배·김영록 ‘맞대결’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4-05 21:23
입력 2026-04-05 21:23

신정훈 탈락…본경선서 과반 확보자 없어 12~14일 결선
민형배 “통합 미래 놓고 비전·실력으로 정정당당히 경쟁”
김영록 “통합은 대도약 기회…책임감 갖고 결선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결선에 오른 민형배·김영록 후보(왼쪽부터 기호순)


인구 320만명의 수장이 될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민형배 후보와 김영록 후보(기호순) 간 맞대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신정훈 후보는 강기정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막판 뒤집기에 나섰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본경선 결과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민형배·김영록 후보가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결선 투표는 오는 12~14일 사흘간 ‘권리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형배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결선까지 올려주셨다”며 “진심으로 고맙고 무겁게 받겠다. 뜨겁게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결선의 길이 아무리 치열해도, 상대 후보를 흠집 내거나 깎아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직 전남·광주 통합의 미래를 놓고, 비전과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신정훈 후보의 문제의식과 비전, 소중한 제안을 제가 잘 이어받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결선에 진출한다”며 “신정훈 후보도 고생이 많았다. 신 후보가 특별시의 미래를 위해 마련한 대표 공약들은 정책 협력으로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합특별시의 출범은 분명히 광주와 전남의 대도약 기회”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결선에 임하겠다. 반드시 통합시장이 돼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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