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전담 조직 만들어 원전 유치…“컨트롤타워 역할”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4-02 13:20
입력 2026-04-02 13:20
경북 영덕군이 전담 조직을 만들어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본격 뛰어든다.
군은 신규 원전 유치 추진을 위한 ‘영덕군 신규 원전 유치 TF’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유치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TF는 황인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정책·예산, 행정·홍보, 입지·기술, 대외협력, 미래대응 등 5개 분과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신규 원전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신규로 지어지는 원전은 총 2.8GW 규모의 한국형 대형 원전 APR1400 2기다. 영덕읍 석리·노물리·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원 약 324만㎡ 부지가 후보지로 제시됐다. 과거 천지원전 예정구역으로 고시된 바 있어 입지 안정성이 검증된 지역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27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신청서’를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했다. 군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86%가 원전 유치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TF 운영을 통해 단순한 유치 홍보와 대응을 넘어 부지 선정 이후까지 대비한 실질적인 전략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의 열망이 크고, 지금까지 철저히 준비해온 만큼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유치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반드시 신규 원전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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