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풍’ 탄 실바, 챔프전도 기선제압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4-02 00:04
입력 2026-04-02 00:04

GS칼텍스, 우승 확률 58% 잡아

여자배구 1차전 33득점 막강 화력
권민지·유서연도 두 자릿수 득점
여자배구 GS칼텍스 주포 실바(왼쪽)가 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김천 연합뉴스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25-23 23-25 25-15 25-22)로 꺾었다. 여자배구 역대 챔프전(5전 3승제)에서 1차전에서 이긴 팀이 우승한 건 19번 가운데 11번(57.9%)이나 된다.


GS칼텍스는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뒤 단판승부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을 이기고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선 현대건설을 2연승으로 제압하며 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 급기야 이날 1차전에선 정규리그 1위였던 도로공사까지 이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이날도 실바가 33득점에 공격 성공률 49.2%로 위력을 과시했다. 권민지(14득점)와 유서연(13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실바를 거들었다. 반면 챔프전 직전 김종민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며 사령탑 공백상태가 된 도로공사는 이날 모마가 3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모마를 빼고는 두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가 아무도 없는 게 뼈아팠다.

GS칼텍스와 도로공사는 3일 김천체육관에서 챔프전 2차전을 치른다.



김기중 기자
2026-04-02 B6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