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술 덜 깬 채 출근하다 차량들 ‘쾅’…직위 해제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4-01 16:45
입력 2026-04-01 16:44
술에 취해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충북경찰청 소속 경정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A 경정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경정은 지난달 11일 오전 7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5대와 오토바이 1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0.124%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셨는데, 업무 피로도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아 적게 마셨는데도 평소보다 술이 덜 깼던 것 같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정을 직위 해제하고 내부 감찰을 진행 중이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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