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무릎”…폰세, 5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서 부상 강판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03-31 14:49
입력 2026-03-31 14:49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떠나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투수 코디 폰세가 3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회초 수비 상황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지고 있다. 토론토 AFP 연합뉴스


지난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폭격했던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5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부상으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다.

폰세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안방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와3분의1 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며 호투했으나, 수비 중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1회초를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폰세는 2회초 1사에서 TJ 럼필드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초엔 선두 타자 카일 캐로스를 6구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에두아르드 쥘리앵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투구가 포수 뒤로 빠지면서 주자가 2루로 진루했고, 다음 투구 때 보크 선언으로 1사 3루가 위기를 맞았다.

이어 후속 타자 제이크 매카시의 내야 땅볼을 직접 처리하다가 공을 놓쳤고,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행히 그는 의료진 부축 없이 직접 일어났으나, 투구를 이어가지는 못하고 구단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 코디 폰세가 31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무릎을 다쳐 구단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토론토 AFP 연합뉴스


경기는 토론토가 콜로라도에 5-14로 크게 패했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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