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짜 스터디카페 만든다…영동·증평·단양 등 3곳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3-31 14:03
입력 2026-03-31 14:03
충북도청.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스터디카페도 공짜 시대가 열리고 있다.

충북도는 영동군과 증평군, 단양군 등 3곳에 공공형 스터디카페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들 시군에 각각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청소년 이용이 많거나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에 스터디카페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현재 청소년들은 시간당 2000원 정도를 주고 스터디카페를 이용하고 있다.

영동군은 영동청소년수련관, 증평군은 김득신문학관, 단양군은 매포도서관을 스터디카페 후보지로 정했다.



스터디카페는 집중형, 개방형, 그룹형으로 구성된 학습 공간과 독서, 음료, 휴식 공간 등으로 꾸며진 편의시설 공간으로 조성된다.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오는 7월쯤 문을 열 예정이다.

도가 스터디카페 만들기에 나선 것은 청소년들이 정숙하고 책상과 의자만을 제공하는 일반 도서관보다 학습과 휴식, 여가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도 관계자는 “요즘 청소년들은 조심스레 책만 볼 수 있는 곳보다 디지털 기기 사용도 가능하며 약간의 소음이 허용된 자유로운 공간을 원하고 있다”며 “다른 시군으로 공공형 스터디카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