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인천 노선 주 2회 하늘길 연다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3-31 13:27
입력 2026-03-31 13:27
5월 12일부터 석달간… 5월 30일까지 화·토, 6월부터 월·금 운항
4월 1일부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편도 1만 3100원부터 판매
5월부터 제주~인천 하늘길이 열린다.
제주항공은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제주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제주~인천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시범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 5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 10분 도착하고,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6시 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7시 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취항 첫날만 오전 시간대에 운항하며, 이후 5월 30일까지는 화·토요일, 6월 1일부터는 월·금요일에 운항한다.
이번 노선 개설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김포국제공항을 거치지 않고 인천공항에서 국내선 환승 절차를 거쳐 곧바로 제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제주관광 빅데이터서비스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24만 2187명으로, 전년(190만 5696명)보다 17.7% 증가했다.
제주~인천 노선은 해외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제주도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인천·경기 서북부 지역 주민의 제주 방문 접근성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노선 취항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19일까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항공권은 1만 3100원부터 판매된다. 왕복 운임 최대 1만원 할인 코드 제공과 함께 5월 출발 항공권을 3명 이상 예약할 경우(소아 포함) 모든 소아 탑승객의 항공운임을 면제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인천 노선 취항을 통해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방 관광의 균형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