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환율 장중 1530원 넘어…금융위기 이후 처음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수정 2026-03-31 13:03
입력 2026-03-31 13:03
미국과 이란 전쟁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7년 만에 주간 거래 장중 1530원을 넘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519.9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1530원을 돌파했다. 전날 야간 거래에서는 한때 1520원을 넘은 후 1518.2원으로 마감했다. 주간 거래를 기준으로도 4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낮 12시2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43으로 전날(100.51)보다 소폭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거듭 밝혔지만, 종전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하고, 이란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맞서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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