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공지능 인재 양성·AX 가속화

박정훈 기자
수정 2026-03-31 18:45
입력 2026-03-31 12:42
울산시, 울산대, 울산과학대, 아마존웹서비스, 업스테이지 31일 업무협약
울산시가 세계적인 정보기술 기업 및 지역 대학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대, 울산과학대, 아마존웹서비스(AWS), 업스테이지와 함께 ‘울산 AI 인재 양성 및 AX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수립한 ‘울산형 AI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적 기반 구축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지역 대학들은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AWS의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내에 설치될 ‘AWS 교육센터’는 재학생과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클라우드 및 AI 교육을 제공한다.
AWS는 글로벌 표준 교육 프로그램과 AX 가이드라인을 지원하고, 국내 대표 LLM(거대언어모델) 기업인 업스테이지는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 기획과 전문가 멘토링을 맡아 기술 현장 적용을 돕는다.
이번 협력은 지역 대학을 AI 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변모시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글로벌 빅테크 및 국내 최고 AI 기업과 함께 인재 양성을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 인재들이 세계적 전문가로 성장하고 중소기업들이 AI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력 산업인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분야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대한민국 ‘산업 수도’를 넘어 ‘AI 수도’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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