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채용 기준도 바꾼다… 판단력·리더십 키우는 인재 전략 주목

수정 2026-03-31 08:35
입력 2026-03-31 08:35
한국P&G 오피스 전경. 한국P&G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기업 자동화 도입이 맞물리며 청년 일자리 시장의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P&G는 입사 첫날부터 업무 주도권을 부여하는 ‘데이1 컬처’(Day1 Culture)를 운영 중이다. 인턴과 신입사원도 실제 비즈니스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면서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인별 ‘커리어 코치’ 제도를 통해 잠재력 개발을 돕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협업 중심의 업무 환경 속에서 초기 경력부터 성장을 이끈다. ‘커리어 맵’, 리더십 아카데미, 직무 순환제, 글로벌 파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장기적인 커리어 설계도 지원한다.

이 같은 인재 육성 전략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P&G는 내부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를 양성하는 ‘빌드 프롬 위딘’(Build from Within) 전략을 바탕으로, 전 세계 임원의 약 99%를 내부 승진으로 선발하고 있다.

보상 체계 역시 성과와 성장을 연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졸 신입사원 초임 약 6000만원 수준의 보상과 함께 성과급, 연간 식대 및 복지비, 주식 매칭 제도 등을 운영하며, 유연근무제와 추가 유급휴가, 출산·육아 지원 등으로 일·생활 균형도 지원한다.



한편, 한국P&G는 다음달 17일까지 ‘2026 채용전환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마케팅, 재무전략, 공급망관리, 정보기술 등이며, 인턴십 참가자는 약 2개월간 실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지며, 아시아태평양 허브인 싱가포르 지사 방문 등 글로벌 업무 경험도 제공된다.

한국P&G 관계자는 “인재를 핵심 성장 동력이자 파트너로 보고 있다”며 “주도적인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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