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지수 등 국가대표 3인방 61점 합작…2년 만에 정규리그 및 통산 6번째 우승

이제훈 기자
수정 2026-03-30 21:25
입력 2026-03-30 20:55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승한 KB스타즈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6.3.30
sbkang@yna.co.kr
(끝)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국가대표 3인방인 박지수와 허예은, 강이슬의 61점 합작을 앞세워 2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는 3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BNK를 94-69로 대파했다.
21승9패를 기록한 KB는 공동선두로 정규리그 한 경기만을 남겨둔 부천 하나은행(20승9패)의 승패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하나은행이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하나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KB가 앞서기 때문이다.
2023~24시즌에서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KB는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KB는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각 6회)과 함께 역대 정규리그 최다 우승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됐다.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승한 KB스타즈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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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3승17패로 시즌을 마친 4위 BNK는 다음 달 3일 5위 우리은행과 3위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승리하게 되면 5위로 밀려 플레이오프(5전3승제) 진출이 좌절된다. 4월 8일부터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은 1위 KB와 4위, 2위 하나은행, 3위 삼성생명간의 대결로 펼쳐진다.
국가대표 3인방인 박지수와 강이슬, 허예은을 보유한 KB는 박지수의 높이를 의식한 BNK의 약점을 이용해 1쿼터부터 BNK의 외곽을 허물었다.
1쿼터 초반 허예은과 강이슬의 3점포가 터지며 11-4로 달아난 KB는 압도적인 공격리바운드 우세에 허예은의 외곽까지 가세하면서 순식간에 26-14로 앞섰다. KB는 2쿼터들어 BNK의 빠른 공수전환에 고전하며 32-27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고비때마다 박지수가 골밑을 공략하며 47-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승부가 기운 것은 3쿼터. 박지수가 외곽으로 나간사이 허예은과 스나가와 나츠키가 골밑을 파고들며 3쿼터 종료 5분3초를 남기고는 62-48까지 달아났다. 이후 강이슬의 3점포에 이어 종료 2분7초 전 박지수의 3점포로 68-48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매조졌다.
박지수가 29점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이슬은 3점슛 4개 포험 18점, 허예은은 14점에 8어시스트로 공격에 가세했다. BNK 김소니아는 20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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