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경력자의 관록…라우어 9K로 시즌 첫 승리, 폰세가 기세 이어가는 토론토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3-30 15:34
입력 2026-03-30 15:34
에릭 라우러가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에릭 라우어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6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연승에 기여했다.

라우어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토론토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토론토는 이번 3연전에서 탈삼진만 50개를 기록했다. 2020년 신시내티(46개)를 넘어 메이저리그 개막 3연전 기준 팀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1995년생인 라우어는 2024년 KIA에서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그해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패전했지만 5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MLB 데뷔를 한 라우어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고 KIA를 거쳐 2025시즌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호투한 그는 올해 첫 선발 등판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빅 리그 정규 시즌 통산 45승째다.

한편 토론토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 선발로 지난해 한화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코디 폰세를 세울 예정이다. 폰세는 지난 시즌 한화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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