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래 먹거리 ‘방산’에 걸었다…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시동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3-30 14:52
입력 2026-03-30 14:52
‘국방 첨단복합소재·부품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기반 조성을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30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국방 첨단복합소재·부품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전주시,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혁신기관과 HS효성첨단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16개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방안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전북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방 극한·특수 소재·부품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복합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 협의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탄소소재의 무기체계 적용 사례 소개와 기업·기관의 기술을 방산 현장과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도는 오는 31일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에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HS효성첨단소재 등 첨단복합소재 분야 핵심 기관과 기업이 집적돼 있다. 이번 협약은 클러스터 지정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북 방산 첨단복합소재·부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력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