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위기’ 논의… 울산시, 석유화학 노사정 간담회 개최

박정훈 기자
수정 2026-03-30 14:03
입력 2026-03-30 14:03
울산시가 중동발 위기 대응을 위한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30일 시청 경제부시장실에서 ‘중동발 위기 대응 울산석유화학 노사정 간담회’를 열고 중동 정세가 지역 석유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시 관계자, 노동계, 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산업 동향과 중동 정세 영향,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원료 수급과 수출입 여건, 생산 및 경영환경 변화, 고용 안정 등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노사정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노동계와 기업,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 산업의 안정적 운영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 부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 지역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산업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시장 주재 경제 상황 점검 회의와 기업 간담회를 통해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비상 대응, 주력 산업 지원, 수출 기업 지원, 에너지 수급, 물가 대응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경제전담팀(TF)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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