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 누적판매 2억봉 돌파… 비빔면 세대교체 이끈다

수정 2026-03-30 08:56
입력 2026-03-30 08:56
농심 ‘배홍동막국수’. 농심 제공


따뜻한 날씨와 함께 비빔면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시장 확대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57억원에서 2023년 약 1800억원으로 성장했다. 계절 음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토핑과 함께 즐기는 사계절 메뉴로 자리 잡은 영향이다.


이 가운데 농심 ‘배홍동’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 첫해 230억원 매출로 시장 2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누적 판매량 2억봉을 돌파하며 비빔면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농심은 최근 배홍동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 ‘배홍동막국수’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국산 메밀 면발에 매콤새콤한 비빔장과 들기름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막국수에 대한 관심 증가에 대응한 전략이다.

배홍동의 핵심 경쟁력은 ‘비빔장’이다. 배·홍고추·동치미를 조합해 맛을 구현하고, 소스 양을 기존 대비 20% 늘려 다양한 토핑 활용도를 높였다. 실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삼겹살·육회 등을 곁들인 레시피가 확산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쫄면, 칼빔면, 용기면 등으로 라인업을 넓히며 비빔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배홍동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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