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가정폭력 소송비까지 보장… 여성보험에 법률보장 첫 도입

김예슬 기자
수정 2026-03-29 13:15
입력 2026-03-29 13:12
대한변협 협약 1대1 상담… 배타적사용권 22건 확보한화손해보험이 가정폭력 피해 등 여성 고객의 법률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하며 여성보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질병 중심 보장에서 나아가 가사소송 비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손보는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 담보와 ‘Lady 변호사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이를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에 탑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담보는 업계 최초로 가사소송 영역의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구조로, 기존 보험상품에서 면책이었던 가족 간 법적 분쟁을 새롭게 보장하는 첫 사례다.
고객이 가정폭력 피해로 가해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지원한다. 위자료·양육비·재산분할 등 병합되는 소송 및 비송 절차까지 포함해 심급별 1000만원,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대한변호사협회와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변호사 상담 서비스도 도입돼 가입 고객은 전용 플랫폼을 통해 변호사를 선택하고 1대1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보는 이번 상품과 서비스가 여성의 안전과 삶의 만족까지 보장 범위를 넓힌 점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2023년 7월 출시 이후 총 22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설립한 LIFEPLUS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고객의 실질적인 보장 요구를 반영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여성이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삶의 위험을 촘촘히 보장해 여성 웰니스 리딩 기업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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