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은 쿠바”…이란 이어 군사력 투입 가능성 시사

하승연 기자
수정 2026-03-28 09:30
입력 2026-03-28 08:49
2015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대중을 향해 자신의 유행어인 “넌 해고야”의 제스처를 취해 보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이란에 이어 쿠바를 겨냥한 군사력 투입을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행사에서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다. ‘이 군대를 쓸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때로는 써야 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다음은 쿠바”라고 했다. 이는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쿠바에 대해서도 군사력을 동원한 무력행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뒤 쿠바는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쿠바가 마두로 대통령으로부터 지원받은 원유에 의존해 왔던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마두로 대통령 압송 후 밝힌 바 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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