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부겸 대구 출격’ 채비…부산은 전재수·이재성 경선

김서호 기자
수정 2026-03-27 16:39
입력 2026-03-27 16:39
與 공관위, 대구시장 31일까지 추가 공모
김부겸, 30일 공식 출마 선언 나설 듯
부산시장은 전재수 vs. 이재성 경선
험지 경북지사는 오중기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추가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받기로 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도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민주당도 필요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오는 30일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공관위는 27일부터 31일까지 대구시장 후보자에 대한 추가 공모를 의결했다”며 “대구의 미래를 열어 갈 후보님들의 결단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1차 공모에는 대구시장 도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김 전 총리를 만나 결단을 재요청했다. 김 전 총리는 대구에 대한 민주당의 확실한 지원 보장과 의지를 보여 달라는 구체적인 요구들도 해둔 상황이다. 정 대표도 “대구에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돕는 ‘다해드림 센터장’이 되고 싶은 심정”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정 대표를 만난 후 김 전 총리는 “(도전을) 피하긴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출마를 예고했다.
민주당이 탈환을 노리고 있는 부산시장은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의 양자 경선이 확정됐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심사 끝에 부산의 미래를 위해 당내 후보자들의 비전을 둘러싼 토론을 거치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두 분이 네거티브 또는 상대 비난보다는 부산에 대한 어려운 상황을 진단하고 부산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해 정책과 비전을 갖고 경쟁하는 아주 좋은 경선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험지인 경북지사 후보로는 오중기 전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이 단수 공천됐다. 김 위원장은 “경북 도민 여러분께서 6전 7기 도전하는 오 후보의 손을 잡아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김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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