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 자락 산불…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3-27 16:11
입력 2026-03-27 16:11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야산에서 27일 발생한 산불. 경북소방본부 제공 영주


경북 영주의 소백산 자락 야산에서 불이 나 관계 당국이 약 1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27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쯤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관계 당국은 헬기 9대와 차량 28대, 인력 86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청은 오후 3시 1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약 1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불이 난 지점은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며, 주변에는 소규모 민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초속 5.8m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습도는 30%다.

불이 나자 영주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산불 확산이 우려된다.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마락리 경로당으로 미리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안내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경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한다”고 밝혔다.

영주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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