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의료재단, 통합 건강검진 체계 구축…“90여명 의료진이 정밀 진단”

김성은 기자
수정 2026-03-27 08:58
입력 2026-03-27 08:58
원격판독센터 운영…“CT·MRI 판독 정확도 높여”
해외 병리 전문가 협력…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하나로의료재단은 영상·병리·진단검사 의학을 연결한 통합 건강검진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9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이상 소견 발견부터 전문 진료까지 이어지는 정밀 진단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정밀 영상검사에서 병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체계적인 판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외부 의료기관에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전송·공유해 전문의가 원격으로 판독할 수 있는 ‘하나로리더스 원격판독센터’가 그 중심에 있다.
이 센터는 연간 100만 건 이상의 수탁 판독을 처리하며, 영상의학과·핵의학과 전문의인 이종두 센터장이 이끌고 있다. 연세대 의과대학 김명순 명예교수 등 대학병원 교수급 영상의학과 전문의 14명이 상근하고 약 30명 규모의 판독 자문위원 네트워크도 함께 운영한다.
최종 진단을 확정하는 병리 분야에서는 한은경 센터장을 포함한 6명의 전문의가 상주한다.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김한겸 센터장이 이끄는 국제진단센터를 통해 해외 전문가와의 원격 진단·자문도 병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건강검진 기관 가운데 선도적으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디지털화하고 분석·저장·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해외 병리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병리 네트워크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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