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74시간 만에 진화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3-26 19:56
입력 2026-03-26 19:56
3명의 사망자를 낸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기 화재가 74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6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3시쯤 고층 건물 화재 진압용 소방차를 동원해 80m 높이에 있는 영덕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 19호의 잔불을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다.
진화 완료에 따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력발전기 철거와 감식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풍력발전기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1시 11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 탓에 발전기에 올라 블레이드(날개) 균열부 수리 작업을 하던 유지·보수업체 직원 3명이 숨졌다.
당시 난 불로 블레이드 3개 중 2개가 발전기에서 떨어져 추락했으며, 남은 블레이드 1개와 발전기 본체에는 잔불이 남아 있었다.
26일 오전에는 남은 블레이드 1개도 바닥에 떨어졌다. 이 블레이드에 남은 불이 주변에 옮겨붙어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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