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 폭언하며 주먹질… 대구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유세 중 피습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3-26 18:57
입력 2026-03-26 18:57
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6·3 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세 중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쯤 대구 동구 신기동 안심근린공원에서 신효철 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신원 미상의 남성 A씨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 예비후보에게 “간첩”, “빨갱이”라는 폭언을 퍼부으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 1명을 특정했다. 이에 따라 실제 폭행 여부를 조사하고 공직선거법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가해자의 신원은 파악된 상황”이라며 “A씨를 소환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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