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SMR 1호기 유치를 위한 포럼 국회서 열려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3-26 17:10
입력 2026-03-26 17:10
경북 경주에 소형모듈원자로(SMR) 1호기 유치를 위한 정책포럼이 국회에서 열렸다.
경주시는 김석기·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관한 ‘철강산업 재도약과 탄소중립을 위한 SMR’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과 SMR 육성 전략,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의 SMR 필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설홍수 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와 SMR 육성전략’,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의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SMR 필요성’ 등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정동욱 중앙대 교수는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 공급과 청정수소 확보를 위해 SMR 활용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관련 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한국수력원자력의 SMR 1호기 부지 공모에 대응해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전담 TF를 구성하고, 시민설명회와 자문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유치 준비했다. 이에 전날 한수원에 SMR 1호기 유치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포럼은 SMR이 철강산업과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경주가 SMR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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