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년 연속 배당 확대… 주당 2400원 ‘역대급’ 주주환원
수정 2026-03-26 16:21
입력 2026-03-26 16:21
KT가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을 결합한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관된 환원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주주가치 제고 흐름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KT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600원을 확정, 연간 총 2400원의 배당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2023년 1960원, 2024년 2000원에 이어 3년 연속 배당 확대다. 분기별 배당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견조한 펀더멘털을 입증한 점도 긍정적이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정책도 병행한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4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 중이며, 올해 9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를 매수할 예정이다. 2025년 총 주주환원 금액은 8310억원으로, 환원 성향은 약 78%에 달한다. 이 같은 공격적인 주주친화 행보는 탄탄한 영업이익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될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세후 수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뉴욕증권거래소의 KT ADR은 국내가 대비 10% 프리미엄을 유지 중이다. 증권가 역시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했다. 결국 탄탄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KT의 행보가 통신업종 내 독보적인 배당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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