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시프린, 6번째 알파인 월드컵 종합우승

이제훈 기자
수정 2026-03-26 10:31
입력 2026-03-26 10:31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2025~26시즌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6번째 시즌 1위에 올랐다.
시프린은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5~26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18초81을 기록해 11위에 올랐다.
27명 중 11위를 차지한 시프린은 랭킹 포인트 1410점을 얻으며 2위 에마 아이허(독일·1323점)를 따돌리고 시즌 1위에 올랐다. 알파인 월드컵은 회전과 대회전, 슈퍼대회전, 활강 등 세부 종목의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부문별 순위와 4개 세부 종목 종합 순위를 정한다.
올해 회전 종목 10개 대회에서 9번 우승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한 시프린은 회전 부문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2017년∼19년과 2022년∼23년에 이어 통산 6번째 시즌 종합 1위자리에 올랐다. 통산 6번째 시즌 1위는 안네마리 모저 프뢸(오스트리아)이 1970년대 달성한 것과 타이 기록이다. 린지 본(미국)은 2008년∼10년, 2012년 네 차례 종합 1위에 올랐다.
여자부와 달리 남자부에서는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가 8번 종합 1위를 한 것이 최다 기록이다. 1995년생 시프린은 앞으로 여자부 신기록은 물론 히르셔의 기록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시프린은 올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회전 금메달을 따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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