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경영협회 정기총회 개최…“골프장 재산세 중과세율과 개별소비세 폐지에 총력”
권훈 기자
수정 2026-03-26 10:22
입력 2026-03-26 10:22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와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총회는 2025년 사업분석 및 회계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였으며, 이어진 현안 보고에서는 골프장 업계를 둘러싼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집행부는 골프장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재산세·개별소비세 추진 협의회’ 구성해 재산세 중과세율 폐지와 개별소비세 폐지를 목표로 입법 청원 및 대정부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보고헸다.
또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캐디 노조의 교섭권 확대 등 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회원사 대상 설명회와 대응 가이드 배포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입증 책임이 사용자에게 전환되는 ‘근로자 추정제’ 도입 시 예상되는 막대한 비용 부담(18홀 기준 연간 약 16.2억 원)을 시뮬레이션하고, 이에 따른 정책 건의 등 5대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이 밖에도 회원사 간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내장객 수 기준의 협회비를 홀수 기준 정액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최동호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노란봉투법 시행과 근로자 추정제 도입 등 골프 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현안들에 대해 협회와 회원사가 하나로 뭉쳐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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