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에 4400억원 추가 투자…소형SUV 생산거점 굳힌다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6-03-25 16:24
입력 2026-03-25 16:24

작년 12월 3억弗 투자계획에 3억弗 추가
SUV 생산·엔지니어링 허브로 위상 강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지난해 12월 열린 ‘GM 한국사업장 2026 비즈니스 전략 콘퍼런스’ 행사장에서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성과와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GM이 국내 공장 설비 개선에 3억 달러(약 440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발표한 3억달러 투자를 포함하면 총 6억 달러(약 8800억원)를 국내 생산 설비에 쏟는 것으로, 한국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그동안 불거졌던 ‘철수설’도 불식하기 위함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5일 한국에서 개발·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총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은 “2018년부터 수익성 확보를 위해 생산 시설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조치들을 시행해왔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등의 성공에서 보이듯 한국GM은 글로벌 소형 SUV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한국사업장 운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생산 설비 고도화, 안전 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GM은 지난해 12월 프레스 기계 도입을 포함한 생산 시설 현대화에 3억 달러(44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고, 이날 3억 달러를 추가해 한국 생산 소형 SUV 모델의 공장 성능도 향상시킨가는 것이다.



한국에서 개발·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북미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것이 이번 투자로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근 3년 연속 한국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승용차 수출 상위 5위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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