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신한금융, ‘월드모델’ 기술로 오프라인 영업점 최적화 협력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수정 2026-03-25 16:15
입력 2026-03-25 16:15
이연수(왼쪽) NC AI 대표와 최혁재 신한금융지주 AX·디지털부문장이 지난 24일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금융권 피지컬 AI 및 디지털 트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C AI 제공


NC AI가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금융 현장에 디지털 트윈 및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24일 디지털 트윈 및 VLA(비전-언어-행동) 기반 기술의 금융 영역 적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NC AI가 연구 중인 ‘월드모델’ 기술을 오프라인 영업점에 적용하는 것이다. 월드모델은 현실의 물리적 환경을 가상 세계에서 시뮬레이션하고 이해하는 기술이다. NC AI는 이를 활용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이동 패턴과 대기 시간 등을 정밀 분석하고, 가상 공간(디지털 트윈) 내에서 창구 배치나 키오스크 구성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해 최적의 매장 환경을 설계할 계획이다.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의 보안 체계도 마련한다. 현장 영상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때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해 고객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공간 최적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금융 환경 혁신을 이끌고, 향후 제조와 국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최혁재 신한금융지주 AX·디지털부문장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고객 이용 과정을 데이터화하고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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