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울란바타르’로 한글 표기 변경

윤수경 기자
수정 2026-03-25 15:28
입력 2026-03-25 15:28
서울신문 DB
몽골 수도의 한글 표기가 ‘울란바토르’에서 ‘울란바타르’로 변경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서 외교부가 요청한 ‘몽골 수도의 한글 표기 변경 건’을 심의하고, 최종적으로 몽골 수도의 한글 표기를 ‘울란바토르’에서 ‘울란바타르’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몽골 수도명의 한글 표기는 관행적으로 ‘울란바토르’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 표기는 몽골 현지의 표기나 발음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외교부는 우리 국민과 몽골 현지 의견 등을 반영해 몽골 수도의 한글 표기를 오랫동안 러시아어식으로 통용돼 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식 표기에 기반한 ‘울란바타르’로 변경해 달라고 문체부에 요청했다.
양 기관은 몽골 수도의 한글 표기에 대한 현장의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 ‘2026년 제1차 국립국어원 외래 고유명 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지음과 현지 표기에 기반한 몽골 수도의 한글 표기를 심의했고, 그 결과 ‘울란바타르’로 적기로 결정했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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