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BTS 굿즈 불법 판매 논란…“도둑질 멈춰야”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3-25 10:19
입력 2026-03-25 10:19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근 복귀한 방탄소년단(BTS)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2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미디어(SNS)에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BTS의 아리랑 로고를 버젓이 사용한 티셔츠, 각종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는 글을 게시했다.
서 교수는 “무엇보다 BTS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굿즈 판매가 가장 큰 문제”라며 “쇼핑몰은 직접 제작한 게 아니라 플랫폼만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짝퉁 상품을 노출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앞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등이 전 세계에 인기를 끌 때도 중국 내에서 불법 복제물 유통 문제가 큰 논란이 됐다”며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 기업에서 복제 상품이 생산된다”고 했다.
이어 “정말로 한심한 행위다.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수익 구조로 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 다른 나라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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