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기획예산처 박홍근·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 임명 재가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수정 2026-03-24 20:26
입력 2026-03-24 20:26

기획예산처, 출범 82일 만에 초대 수장
해양수산부, 사퇴 104일 만에 새 수장
李 대통령 “추경 편성 처리, 빠를수록 효과”

질의에 답하는 박홍근 후보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3.23.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는 박 후보자와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한 바 있다.


박 후보자가 임명됨에 따라 지난 1월 2일 공식 출범한 기획예산처는 출범 82일 만에 초대 수장을 맞게 됐다. 해수부 역시 지난해 12월 전재수 전 장관이 사퇴한 지 104일 만에 새 장관을 맞이했다.

박 장관은 취임하자마자 당정이 밝힌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질의 답하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3.23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충격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전시 추경의 편성과 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다음 주 중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대로 신속한 심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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