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조현 장관에 “‘침략자 측’ 배엔 호르무즈 닫혀”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6-03-24 20:09
입력 2026-03-24 19:42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받은 태국 벌크선 ‘마유리 나리’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3.11 AP 연합뉴스(태국 해군 제공)


이란 외무부는 아바스 아라그치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조현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기준을 설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란 외무부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조 장관에게 “호르무즈 해협은 침략자(미국·이스라엘) 진영과 그들의 지원자, 후원자에 속한 배의 통항에는 닫혀있다”며 “그 밖에 다른 나라의 선박은 이란 측과 조율 하에 해협을 지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핵 협상 도중 이란에 대해 군사 침략을 했다”며 “현재 중동 상황과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은 그들의 불법 침략의 직접적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란 외무부는 조 장관이 아라그치 장관에게 미나브 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망을 포함해 많은 이란 시민이 숨진 데 대해 조의와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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