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강남구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김동현 기자
수정 2026-03-24 10:11
입력 2026-03-24 10:11
27일 수도공고에서 한주호 준위 추모식과 같이 진행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27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제16주기 고(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민, 학생, 보훈단체, 군 관계자 등 5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서해 수호 용사 55인의 헌신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서해 수호 용사 55인 가운데 한 명인 고 한주호 준위의 모교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라는 인연을 바탕으로, 이곳에서 매년 추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 준위는 2010년 천안함 피격 당시 실종 장병 구조작업에 투입됐다가 순직했다. 구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일이 곧 서해를 지킨 모든 영웅을 기억하는 일이라는 뜻을 담아 올해도 추모와 기념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까지 한 준위 동상 앞에서 열리는 추모식으로 시작한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고인의 희생을 기리고, 묵념으로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영웅의 이름을 가까이에서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강남구도 그 뜻을 소중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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