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콜드게임 충격’ 안기더니…1612억원 대박 났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3-24 00:32
입력 2026-03-24 00:32

산체스, 필라델피아와 6년 계약 체결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한국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6.3.13 마이애미 AP 연합뉴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도미니카공화국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대형계약을 맺었다.

필라델피아는 23일(한국시간) 산체스와 1억 700만 달러(약 1612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이며 2033년에는 구단이 3250만~4450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는 옵션까지 포함했다.


2021년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한 산체스는 2024시즌 11승 9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찍으며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산체스와 필라델피아는 2024시즌 도중 2250만달러에 4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산체스가 리그 최고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하면서 필라델피아가 산체스를 장기간 붙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됐다.

산체스는 WBC 8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도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한국은 산체스에 꼼짝없이 당하며 2안타로 묶였고 결국 선발 싸움에서 밀리며 0-10 충격의 콜드게임 패배를 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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