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 “해운물류 산업 둘러싼 불확실한 환경, 재편 필요성 높아”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3-23 11:16
입력 2026-03-23 11:16
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중동 분쟁, 에너지 공급망 재편 필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 사태로 기존 에너지 공급망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자는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중동지역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와 함께 해운물류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한 환경으로 기존 에너지 공급망의 재편 필요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호르무즈 해역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선사와 수출입기업 및 어업인을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 생태계 변화, 고령화로인 한 어촌 소멸 위기 등에 대해서도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황 후보자는 장관 취임 시 ▲북극항로 시대 대비 ▲AI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수산·해운항만 산업 경쟁력 강화 ▲연안·어촌 지역 경제 활력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해양·연안 환경 조성 ▲해양주권 강화 등 5개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 분야 주요 기관의 부산 이전으로 해양수산 정책의 부산 편중에 대해서는 전국 각지를 찾아 현장 행정을 펼치며 사각지대를 지우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27년여 기간 동안 해양수산 행정에 몸담아 오면서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해수부 장관으로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해양강국 실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