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레스피라 Bernald Leone 대표와 정이숙 아주대 교수가 기술 이전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천연 허브 복합물 소재 원천기술 노하우가 이탈리아 글로벌 기업에 이전됐다.
23일 아주대는 글로벌 기업 레스피라(RESPIRA, 대표 Bernald Leone)와 천연 허브 복합물 소재에 대한 원천 노하우 기술이전 및 원료 물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향후 매출 기준 경상기술료를 포함해 5억원 이상이다.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후각 기술 전문 기업 레스피라(RESPIRA)는 아주대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팀의 원천기술과 원료 분말을 활용해 스트레스 개선 효능을 가진 인체 흡입 캡슐 제품을 개발·제조·판매할 수 있는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레스피라(RESPIRA)의 향후 사업 실적에 비례해 아주대는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를 확보받게 됐다.
정 교수가 개발해온 천연 허브 복합물 소재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돼, 건강기능식품과 헬스케어 제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천연물이기에 부작용 걱정 없이 장기 사용이 가능하고, 개발 기간도 짧아 제약·식품을 비롯한 여러 업종의 국내외 기업에서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해외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주관 사업의 지원이 바탕이 됐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대학 연구실의 뛰어난 성과가 대학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실제 우리 사회와 기업에서 널리 실용화·사업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아주대 연구진의 뛰어난 역량과 교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구체적·실질적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성공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