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부겸에 공개 러브콜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주십시요”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수정 2026-03-23 10:47
입력 2026-03-23 10:45

정청래, 김해 봉하마을 현장 최고위서
“당대표로서 요청” 김부겸에 출마 촉구
與 “김부겸, 이번 주 중 출마 여부 결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경남 김해 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 강연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3 김해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대구시장 차출론이 제기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해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로서 김 전 총리에게 정중하게 요청한다”며 대구시장 출마를 요구했다.


정 대표는 대구시장 출마를 놓고 고심 중인 김 전 총리를 향해 “낙후된 대구 발전을 이어갈 확실한 필승 카드”라며 “대구에 김부겸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김 전 총리에게 (대구)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줄 것을 여러 차례 간곡하게 삼고초려하고 있다”며 “지역주의 타파 과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다”며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 2026.3.23 김해 연합뉴스


앞서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전날 김 전 총리가 이번주 중 출마 여부에 대해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대구는 지역 내 총생산이나 총소득이 30년 가까이 최하위권에 가깝다”며 “(김 전 총리를) 대구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경남 김해 강금원기념봉하연수원 강연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후 이마를 만지고 있다. 2026.3.23 김해 연합뉴스


김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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