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마침내 완전체…‘아리랑’ 선율 세계로 울려 퍼졌다

오경진 기자
수정 2026-03-21 23:18
입력 2026-03-21 20:35
방탄소년단(BTS)이 마침내 완전체가 되어 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연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은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BTS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 무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시작했다. 군복무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BTS의 복귀를 기다려온 전세계 팬들은 광화문광장과 넷플릭스 생중계를 통해 복귀 공연을 즐기고 있다. BTS가 7명 모두 참여하는 ‘완전체’로 공연하는 것은 2022년 10월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공연 이래 3년 5개월 만이다.
멤버 뷔는 “여러분 즐기고 계시냐. 우리가 단체로 돌아왔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지민은 팬들에게 “춥지 않으세요?”라며 걱정한 뒤, “우리가 잘해야겠다, 여러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눈으로 봐서 행복하게 무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오늘 밤을 절대 못 잊을 것 같다, 사실 컴백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여러분 앞에 서니까 마냥 좋다”라 했고, RM은 “오늘은 신곡을 많이 들려드릴 텐데 새로운 음악을 뭘 할지 오래 고민했다, 그런 걸 솔직하게 담고 싶어서 대화도 많이 하고 도전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슈가는 “한국에서 가장 역사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무대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저희의 정체성을 (앨범에) 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BTS는 이날 검은색 재킷을 맞춰 입고 무대에 등장해 새 앨범 ‘아리랑’의 첫 트랙이기도 한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로 공연을 시작했다. 앨범에서 곡 후반부에 샘플링으로 들어간 민요 ‘아리랑’을 국악인들이 나와 실연했다. 앨범에서 곡 후반부에 샘플링으로 들어간 민요 ‘아리랑’은 이날 국악인들이 나와 가락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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